리뷰 |
- 분위가 어둡지만 천고가 높아 시크하고 전혀 답답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음식은 섬세하지만 은은하고 잔잔한 맛으로 마지막 디저트까지 이어집니다. 글라스 와인도 한 잔에 15000원의 좋은 가격에 셀렉션도 좋더군요. 식사가 끝나고 다시한번 시작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이 편안합니다.
참 테이블 앞 테블릿에 음식 소개는 센스있고 현대적 감각으로 업그래이드 시켜주네요.
- 첫 파인다이닝이었는데 가게 분위기부터 음식까지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 특히 1막에 나오는 아뮤즈 부쉬와 에피타이저가 메뉴도 신선하고 특별했던 경험이었어요. 기념일 요청시 올려주는 디저트 위의 과자까지 섬세함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도 재방문 하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최고!
- 파인 다이닝 중에서도 엔트리급 가격입니다.
가격대비 구성이 합리적이라(파인 다이닝 치고) 놀랍습니다.
다만, 많은 테이블과 사람, 서버 사이에서의 끊임없는 대화, 메뉴 설명이 경쟁적으로 이뤄지니 조용한 고급 레스토랑보다 한창 북적이는 핫플레이스에 온듯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좋게말하면 에너지 넘치는 공간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시끄럽습니다.
그럼에도 맛 좋은 메뉴 구성과 한국식 재료 사용은 무척 재미있습니다.
서울역이라는 위치를 고려하고 메뉴를 생각하면,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중 아직 한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한국스러운 음식을 제공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파인다이닝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에피타이저부터 음식 하나하나가 메인급으로 맛있었습니다~! 겨울 디너코스로 메뉴가 바뀌면 한번 더 오고싶네요ㅎㅎ
- 기념일이라 방문했는데 분위기며 서비스며 맛이며 모두 만족합니다. 9코스 모두 제철 음식과 프렌치가 섞여있어서 재밌고요, 1막 / 인터미션 / 2막으로 나눠서 코스 진행하니 클래식 공연을 미식으로 즐긴 것 같았어요. 기념일 때 꾸준히 찾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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