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굳이 1호점만 고집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2호점의 숯불구이가 참 마음에 들었던 방문
숯도 짱짱하고 좋아보이고, 고기양도 꽤 넉넉해서 배불리 먹기 좋다.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무엇보다 동치미 국물이 일품.
반찬은 대부분 셀프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다
주차공간 널널하고 매장 자체도 쾌적하고 넓다
주변만 가면 연기가 자욱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회전율도 높아보임
고추당/간장/소금 하나씩 먹었고 각 메뉴별로 매력이 가득해서 순위를 줄세우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
막국수도 달달하게 먹을만했으나 추천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입가심 정도.
단 하나 단점은, 직원들이 밝고 즐겁게 일하는건 좋은데 어수선할 정도로 자기들끼리 떠들고, 손님들도 식사하다 말고 모두가 쳐다볼 정도로 소리지르고 놀고 있거나 노래를 부르며 테이블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화장이나 고치러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보여 불편할 정도였음. 여기서 별 하나 뺌.
3호점과 사이에 낀 이디야도 같이 운영되는 장소였고 주차장도 장소자체도 전체적으로 공유되는 분위기
바로 길건너 유명한 디저트 가게들도 많아 자연스럽게 밥 먹고 가기 좋았다
- 구운 닭갈비를 먹어봤어요. 굽자마자 순삭이네요.같이 곁들인 막국수도 맛있어요
-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젊은 남자 사장님 ? 매니저님? 아무튼 굉장히 친절하시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심.
맛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닭갈비 명소인 춘천까지 와서 꼭여기를 와야하는 이유는 좋은 숯으로 맛있게 구워먹는 숯불 닭갈비 때문이겟다.
먼저 소금구이를 인원수 대로 시켜먹고, 추가로 더 먹고 싶으면 양념을 먹는걸 추천한다.
소금구이는 간이 잘 베어있으며, 굉장히 고소하기까지 하며, 특유의 닭냄새도 없다.
양념은 보통맵기로서 칼칼한 정도다. 맛은 당연히 맛있다.
아이들과 함께가서 소금구이에 동치미 그리고 깔끔하고 맛있는 밑반찬 에 밥을 주니 잘 묵는다.
아차 막장찌개? 쌈장찌개? 그건 신세계였다...이름때문에 살짝 짜거나 자극적일줄 알았는데 안마신 술까지 깨는 시원하고 계속 손이가는 그런 맛이다. 밥에 비벼먹거너 멀아먹기 좋은...ㅎㅎ
다음에도 가거든 여길 안갈 이유가 없다.
가격이 쎈가 햇는데 ...뼈를 다뺀 순수 고기 무게로 주는 넉넉한 정량이니 아쉽지않다 ㅎ
- 11시 15분에 도착하니 텅텅 비어서 좋다. 12시에 나오면서 보니 2층 대기실에 웨이팅 시작.
물을 아예 생수병 하나씩 준다. 숯불 흡기구는 바닥으로 연결되고.
밑반찬엔 궁채가 있고 새콤매콤한 소스도 있다.
소금과 고추장 나눠시켰다. 1인분에 고깃덩이 3개씩(합 280g).
닭갈비는 맛있게 먹었는데 후식으로 시킨 막국수는 쏘쏘...
- 소양강땜 보고 내려 오면서 본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3호점도 사람이 많아서 2호점으로 갔는데 맛은 평타이고 분위기가 아늑하니 좋아요. 2호점은 숫불이구 3호점은 철판이니 잘 골라 들어가세요. 저는 철판을 좋아해서 그런가 숯불은 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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