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1년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비록 가격은 그대로였지만 이건 뭐 전혀 다른 김밥 입니다..헐
아무리 야채값이 비싸다고는 쳐도..
이건 아니죠..
사진 왼쪽이 예전 김밥 오른쪽이 이번에 사온 김밥인데..
사진만 봐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완전히 다른 김밥이 됐습니다...--;;
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부가세 때문에 카드는 안받고 싶고 지금처럼 현금만 받으려니..
가격을 올리면 다들 카드 낼거고 지금처럼 안받고 거절하면 아무도 안사러 올거니..
가격을 올리진 못하겠고 그래서 이런 형편 없는 김밥을 만들어 팔고 있는거겠는데..
이걸 사먹고 누가 다시 찾아갈까요?
이제 이 집 김밥은 영원한 안녕을 고합니다..!
- 테이크아웃만 가능
현금만 가능
항상 줄서있고 일찍 문닫아서
연차쓰고 집에서 쉬는날 가봤어요
앞에 줄이 없어서 바로 구매하자마자
뒤에 줄이 생겼습니다
신나서 집에오자마자 먹는중인데
솔직히 너무 기대했나봐요 ㅎ
엄청나게
환상적인 맛은 아니고
보통 김밥에 깨가 들어있어서
꼭꼭 앂어먹으면
깨향이 올라와서 구수해요
- 근처에 온 길에 예전부터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던 싱싱나라김밥에 들러보기로 함.
네이버지도에 세이브해뒀었는데 이상하게 없어진 것 같이 안 보이고 전활 해봐도 안 되길래 헛걸음을 각오하고 도착하니 멀쩡하게 영업중이길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네이버지도는 오류였던 건가 함.
전에 지나치다 보고 무슨 가겐데 저렇게 줄을 서서 먹는 건지했고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던 건데 점심시간을 지나선지 웨이팅 줄 같은 건 없었고 메뉴는 김밥 한 종류여서 선택하거나 할 게 없었고 현금 온리나 계좌 이체만 가능해서 현금은 없어서 계좌 이제 후 김밥을 마시는 이모님께 이체 확인을 해드리니 주문을 받고 금방 마신 김밥을 참기름을 슥 바른 후 알루미늄 포일로 포장해 건네주심.
바로 먹고 가도 되는지 여쭈니 따로 젓가락 같은 건 없는지 찍어 먹는 용도의 이쑤시개 한 개를 건네주시고 주문하는 곳 바로 앞의 카운터 비슷한 곳에서 펼쳐서 보니 기계로 커팅해선지 너무 규격지게 잘라져 그냥 칼로 잘라진 걸 좋아하는 내 타입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데 김밥 한 개를 눕혀서 내용물을 확인하니 흔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깨와 같이 조물거려 무쳐진 시금치가 좀 색다름.
한 갤 집어 맛을 보니 단무지와 우엉의 달달함과 시금치에 같이 버무려진 깨의 고소함이 이 집 김밥의 특징인가보다 함.
밥도 적당히 식어서 살짝 드라이해 뭔가 중식당의 볶음밥을 만들기에 어울릴 것 타입으로 포장 전문이니 가지고 가는 동안 눅눅해지지 않게 하는 좋은 선택으로 느껴지고 적당히 맛있게 먹음.
전체적으로 전에 지나치다 보고 인기있는 가게 같아 보여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다 근처에 온 길에 드디어 들러봤는데 멀리서 일부러 들를 정도는 아니더라도 2,500원짜리 김밥치곤 내용물도 허술하지 않고 맛도 적당히 달달고소해서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아 맛있다로..
- 단일메뉴 일반김밥만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김밥집이에요. 보통 2~5명의 줄을 기다렸다가 구매할 수 있는 인기가 많은 김밥집입니다. 가족 세분이서 하는 김밥집 같은데 좁은 가게에서 역할 분담하셔서 말아주십니다. 보통 앞에 거스름돈 통에 돈을 넣고 셀프로 돈을 거슬러가시고 봉지도 직접 담아서 가져가면 되요. 젓가락은 없었고 이쑤시개 밖에 없었습니다.
한 줄에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재료가 부실하다거나 그렇다고 꽉 채워주는 건 아니지만 된장에 볶은 듯한 시래기가 들어가는 특징이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평범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 자동차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김밥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이토록 평범하게 생긴 김밥에서 이런 맛이 나다니.
밥과 재료들이 아주 조화로운 맛이 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간간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