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 20대때부터 나의 영혼을 달래주던 아주 소중한 카페.
여자에겐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여기서 밀크티랑 아이스크림 올라간 애플파이 시켜먹음.
오랜만에 오니 샌드위치는 없어진 모양이나 내가 좋아하는 애플파이와 키라임파이는 여전히 있다.
아쉽게도 애플파이는 묘하게 얄상해진 느낌이다. 맛은 더 진해진 것 같기도? 파이지는 바삭하기보다 촉촉해서 애플필링과 하나같은 느낌.
직접 우려낸 뜨끈한 밀크티는 여기서 먹었던 밀크티 중 제일 찐한 느낌이었다. 온도 때문이었을까? 뭐가 됐든 이 음료는 밀크티매니아인 일행에게 만족감을 주어서 나도 매우 기뻤음.
소울푸드가 엄마표 돼지고기김치찌개라면 소울카페는 울프소셜클럽.
- 키라임 파이는 서울에서 최고로 맛있다. 해가 잘들고 때때로 밥 먹는 고양이들, 커피 맛은 때때로 복불복. 아름다운 잔과 커피. 가면 항상 편안한 곳.
- 분위기도 좋았고 무화가 타르트도 맛있네요
커피도 맛있어요 친절합니다
- 밖에서도 안에서도 바 테이블 자리가 눈에 확 들어오는 카페였다. 커피는 무난했고 애플 크럼블은 맛있었지만 좀 더 식감이 바삭한 걸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살짝 아쉽..! 일행분이 주문하신 라임 파이가 오히라 더 맛있었다. 첫 맛은 치즈 타르트 같으면서 라임 향의 여운이 길-게 남는 파이.
다음은 얼그레이 초코 타르트 먹으러 재방문 예정.
- 예전부터 지나다니다가 가려고 하던 곳,,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디저트가 꽤 괜찮다 근데 안쪽 좌석은 너무 붙어있어서 카페 분위기에 안 맞다,, 심지어 푸드코트여도 저정도 간격은 좀 심한듯? 그래도 맥파이 맥주들은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또 간다면 바깥쪽 테이블에만 앉을듯 가격대는 이태원 쪽 한남동이랑 비슷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