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난 강원도 스타일 옹심이. 식감이 약간 서걱 하면서도 쫀득하고 감자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들깨가 가득 들어서 국물의 풍미도 너무 좋다.
막국수는 동치미 육수가 베이스인 새콤달콤한 맛인데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다. 비빔은 좀 고소한 스타일.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겉절이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11시 반쯤 도착하니 대기 14번 50분정도 기다렸어요~~
근처가 시장같은 곳이라 구경하다보니 기다릴만 했지만 대기가 길긴 하네요~~
들깨국물이니 맛없을 수 없고 비빔막국수도 감칠맛 폭팔입니다~~
둘다 간이 딱이에요!!
포장은 금방되는듯 해요~~
특별하기보단 감칠맛좋은 들깨국물맛이에요^^
옹심이는 감자떡 잘라놓읏것 같은 쫄깃한 식감입니다~~
속이 막 부담스럽진 않아서 좋네요~~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다리고 음식은 11시 50분쯤 받았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셨고 옹심이와 반찬들이 정말 맛있었다. 주문 방식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 뭐 사람들이 이렇게 몰린적이 거의 없어서 익숙하지 않으신거겠지만 밖에서 기다리면서 옹심이를 주문을 했고 음식을 기다리는데 직원분들끼리 계속 확인하면서 여긴 몇개 나오면된다 나중에 다시와서 여기 몇개나오면된다 계산할때도 저희 옹심이 몇개 먹었다라고 해야하는거도 가게에 포스 기기를 홀과 주방에 하나씩만둬도 헷갈리지는 않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고 야외좌석은 더 넓히지 못하면 그냥 겨울에 대기하는 공간으로만 뒀으면 좋겠다. 안쪽 손님한테 음식 드리기도 힘들고 바깥쪽 앉은 사람도 반찬 더 가져오기도 계산하러 나가기도 불편하다. 괜히 대기하는 사람들이 쳐다보니 먹다가 체할뻔.. 름식 맛이 정말 맛있는데 진짜 몇가지만 더 수정하면 정말 완벽할거같다
서비스 보리밥도 옹심이랑 메밀비빔국수도 모두 맛있어요~대기 항상 있기때문에 미리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오픈은 11시20분이지만 그 전에 웨이팅순서표 체크하는게 있어서 미리 순서정하면 좋아요 전 한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순서가 다섯번째였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