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종달리의 알찬 책방이에요. 숨겨둔 다락방이 있어요. 사전예약은 인스타그램, 현장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1인기준 2시간에 25,000원이었어요. 음료도 있고, 맥주와 와인도 있어요. 운전만 아니었다면 책이랑 술을 느긋하게 즐겨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책 종류가 참 다양해요. 제주의 특색있는 책들도 많았구요. 책은 정말 많고 소개도 많이 하고 있는데 음 살짝 정신 없긴 했어요. 뭐부터 어디서부터? 이런 느낌이랄까요. 숨겨둔 책 코너도 있어요. 책 제목은 없고 소개만 되어 있어요. 그걸로 책을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요. 종달리에 가셨다면 방문 추천해요. 전 늦겨울에 방문했었는데 난방이 아주 빵빵해서 더울 정도였어요. 겉옷은 두고 들어가세요 ㅎㅎ
- 찾기도 쉽지 않고 길도 좋지 않은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다른건 몰라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정성이 아닌가?
예쁜글씨로 다양하게 가이드해주시는 정성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모든 종류의 책들이 있는 건 아니고 사장님 픽의 책들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카테고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 어설픈 독립서점 주인들은 이곳에 들려서 서점이란 어떻게 운영되고 도서 큐레이팅이 어찌 준비해야할지 느끼고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손님들도 다양하고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외진곳에 존재하지만 객을 끌어당기고 진정성도 보여주셔서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도서에 적어주신 큐레이팅스토리에 진심이 보이는 글의 힘이 느껴져서 더 없이 기분좋인지는 곳이 었습니다.
책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아서 본의 아니게
예쁜 화집을 구매할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 마을이름이 이쁜 종달리마을을 산책하다 눈에 띄어 방문했어요. 갈길이 바빠서 잠시만 있게되어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에 제주 방문하면 한나절 쉬었다 가고 싶은 곳이예요!! 책방의 편안한 그 분위기를 또 느끼고 싶어요. 책방앞의 한가롭게 노는 애기 고양이들 보고 싶네요. 꼭꼭 가보세요~!!
- 종달리마을 한켠 논두렁사이에 자리잡은 작은 서점 소심한책방...여느 시골마을 책방같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여기만의 특색이 있다면 킵리딩이라고 해서 책제목 글쓴이를 공개하지 않고 책 내용의 일부만을 공개하고 순전히 그 내용을 읽고 책을 고르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ㅎ 딸아이에게 그렇게 고르게 해서 한권 선물해줬는데 너무 맘에 들어하더군요~ 종달리 마을에 산책가시게 되시면 한번 들러보셔요~ 차 한잔 하시면서 여유있게 독서삼매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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